안면거상·실리프팅 등 리프팅 수술, 얼굴 볼륨까지 고려한 선택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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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론 머스크, 킴 카다시안 등 유명인이 복용했다고 알려져 국내 출시 전부터 화제가 되는 비만 치료제가 있다. 바로 덴마크의 노보 노디스크 사에서 만든 위고비(Wegovy)다. 이 약은 원래 당뇨 치료약으로 개발됐다가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돼 비만 약으로 허가를 받았다. 기존의 삭센다(Saxenda)에 비해 체중 감소 효과가 월등하고 주사를 자주 맞지 않아도 되어 편리한데다,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비만 환자들에게는 희소식이라 할 수 있다.
체중 감소가 이루어지면 복부의 내장지방을 포함해 여러 부위에서 지방이 줄어들게 된다. 그러나 빠져야 좋을 부분에서 살이 빠지는 것은 좋지만, 얼굴살이 빠지는 것은 그다지 환영할 만한 일은 아니다. 피부 탄력이 좋은 경우에 적당히 살이 빠지면 얼굴선이 정리되면서 '리즈 시절'로 되돌아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 종종 퀭해 보이거나 아파 보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처짐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삼사오성형외과 한규남 원장은 “체중 감소가 짧은 시간에 많이 이루어지면 피부가 늘어지고 경우에 따라서는 보기 싫게 남은 조직을 제거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미국에서는 이미 새로운 비만 치료제가 출시되면서 복부성형술을 비롯한 비만수술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얼굴 리프팅의 수요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살이 빠지면서 발생하는 처짐의 경우 단순히 실리프팅이나 절개를 통해 피부 근막층까지 당겨지는 미니리프팅이나 최소절개리프팅, 안면거상술과 같은 리프팅만으로 접근해서는 온전한 효과를 보기 어렵다. 이와 같은 거상술들을 통해서는 처진 살을 당겨 올려도 부족한 볼륨이 충분히 채워지지 않기 때문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노화의 주요 원인인 두 가지를 동시에 다룰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볼륨을 채워주는 방법에는 필러와 지방 이식, 보형물 등 다양한 것이 있다. 부위별로 환자의 선호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정성 역시 염두에 둬야 하는 문제다. 사전에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규남 원장은 “리프팅 수술을 할 때 지방 이식은 늘 함께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허벅지나 복부처럼 살이 잘 안 빠지는 부위가 보통 얼굴에서는 심술보와 턱밑인데, 이 부위에서 지방을 흡입해 꺼진 부위에 주입하면 뺀 곳은 빠져서 좋고, 넣은 곳은 채워져서 좋은 플마리프팅이나 스마스볼륨거상술과 같은 리프팅 수술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체중이 감소해도 같이 줄어들지 않는 눈밑 지방이나 심부볼 같은 깊은 층 지방은 살이 빠지면서 오히려 도드라져 보이기 쉽다. 지방 흡입으로 교정되지 않는 부위이므로 지방재배치나 심부볼제거를 함께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라고 언급했다.
출처: 메디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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