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윤곽, 입안을 통해서 수술하는 게 어렵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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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사오 성형외과의 뼈박사 박종림 원장입니다.
얼마 전 어떤 분이
입안을 통해서 수술하는 것이
흉터도 안 보이고, 여러모로 좋다는 것은 이해하겠는데,
그럼 그렇게 수술하는 게 많이 어려운 건가요?
이런 질문을 하셨어요.
사실 속으로 약간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이 질문은,
수술을 해야 하는 의사 쪽의 시각인데
질문을 하신 분은 환자 분이라서..^^;;
그래서 이 질문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해드릴까 합니다.
요즘에는 많은 환자 분들이
공부를 엄청나게 하고 오십니다.
X-ray 와 CT를 보면서
저랑 같이 의논도 하고,
수술 계획을 세우는 데에 의견을 주시고,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CT를 보고 수술 Plan을 디자인할 때에는
위치를 정할 수 있는 구조물
(튀어나오거나 들어간 부분, 구멍 등등..)
을 기준ㅇ로 얼마나 위, 아래,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연결..
이런 식으로 디자인을 하게 됩니다.
이런 디자인을 X-ray 에 할 때는 심플해요.
우리가 얼굴 뼈 전체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우리가 원하는 디자인 라인이나 구조물과 같은 눈높이에서
바라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그림에서 아래쪽 시선의 위치이고,
멀리에서 바라보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실제 수술을 할 때는
위의 시선의 위치에서 보게 됩니다.
사선으로 삐딱하게요.
그러면 길이감과 거리감에 혼란이 오게 됩니다.
우리는 수십 년간 1cm, 5mm, 3mm 이런 길이들에 대한
"감"을 길러왔어요.
대략 이 정도 길이면 얼마쯤~ 이런 감을요.
그런데 이게 싹~ 달라집니다.
위의 그림의 자 눈금같이 보이는 거죠.
시선의 각도로 보자면
이 정도 각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거기에 하나 더!
뼈 전체를 한 눈에 볼 수도 없습니다.
입안의 절개한 창을 통해서 보기 때문에
작은 구멍을 통해서 들여다보게 되거든요.
그래서 좁은 구멍을 통해서 삐딱하게 보는
새로운 시점과, 거리감에
새롭게 익숙해져야 합니다.
그런데, 이게 또..
하다 보면 익숙해진답니다.
이런 수술을 많이 하시는 원장님들은
모두들 익숙하시니까
그런 것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냥 원장님들이
수술에 익숙해지기까지
이런 과정도 거쳤구나~
이런 생각만 한번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재미있으셨을까요??
다음에는 또 다른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를 가지고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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