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윤곽수술, '풀광대수술' 과 퀵광대수술'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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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뼈박사 박종림 원장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풀(full) 광대수술" 이라고 부르는
정통적인 광대 수술과
"퀵 광대수술" 이라고 부르는
수술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알려지고,
시행되고 있는 광대축소 수술에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고,
각각 나름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 수술하는 의사마다
각각의 방법에 약간씩의 변형을 가미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정말 많은 방법들이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방법들을 크게 분류해 보면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절골을 통하여
광대 복합체 (zygomatic arch complex)
전체가 움직일 수 있게 만든 후
이 광대 복합체를 통째로
이동시키고 고정하는 방식과
(편의상 "풀 광대축소술"이라고 부르겠습니다.)
2. 절골을 하지만
복합체 전체가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어느 한, 두 포인트를 축으로 회전하거나 꺾어서
'밀어 넣는' 움직임을 통하여 광대를 작게 만드는
"퀵 광대수술"이 있습니다.
(절개 부위와 고정은 수술하시는 의사선생님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그림을 통하여
"풀 광대수술"의 대표적인 방법인
'L-절골술'과
"퀵 광대수술" 중 두 가지 방법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먼저 'L-절골술' 입니다.
아시다시피 'L-절골술' 은
45도 광대 부분의 광대(body)에 절골을 해서
골편(뼛조각)을 제거하고,
옆광대(arch) 부분에 절골을 해서
광대 복합체(zygomatic arch complex)를
하나의 덩어리로 이동시키는 방법입니다.
절골하는 위치, 모양을 조절하고,
고정도 적절히 조절하면
앞을 더 넣을 수도 있고,
뒤를 더 많이 넣을 수도 있습니다.
기울기, 회전 등 다양한 움직임이 가능하고
축소할 수 있는 정도도 크기 때문에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방법
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저도 약간 변형시킨 'L-절골술'을
이용한 광대축소술을 가장 많이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퀵 광대수술"의 원조격인
infracture technique 광대축소술 입니다.
이 방식은 제 아버님이 최초로 만드신 방법인데,
논문은 2004년도에 발표되었고,
실제로는 1990년대 후반에 창안하신 수술 방법입니다.
세계 최초의 "퀵 광대수술"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방식은 주로 광대의 아치(arch) 부분이 큰 사람에 적합한 방식입니다.
두피에 작은 절개만 필요하고,
이를 통하여 광대의 몸체(body),
아치의 돌출 부분(arch),
아치의 뒷부분(arch)에 절골을 합니다.
이 때 완전 절골이 아닌
부분 절골(greenstick fracture)을 해야 합니다.
이 후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아치부분에
압력을 가해서
그림에서 보는 것 같이
앞, 뒤를 고정축으로 중간 부분이 꺾여 들어가서
광대가 들어가게 하는 방법입니다.
제가 전공의 때 아버님이 이 수술을 하시는 것을
처음 보았을 때
(1년차 전공의 때니까 1998년도)
규모가 크고 복잡한 뼈 수술을 하는 줄 알았는데,
30분 남짓에 수술이 다 끝나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은 많이 시행되는 방식은 아니지만,
그 시절에 이러한 수술을 만들어 내셨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다음은
"퀵 광대수술" 방법 중에
가장 많이 시행되는 방식의 수술입니다.
이 방식도 엄청 다양한 변형법들이 있는데,
주로는 접근하는 경로
(입안 절개, 두피 절개, 피부 절개) 와
고정(무고정, 와이어 고정, 플레이트 고정)
이 다양하게 조합되어서 변형되는 것 같습니다.
이 수술법의 기본 원리는
앞쪽 몸체(body) 의 부분 절골과
아치 뒤쪽(arch) 의 완전 절골 후
앞쪽 절골부를 고정축으로
뒤쪽 아치를 밀어 넣는 방법입니다.
이후 앞쪽과 뒤쪽의 고정은
수술하시는 의사 선생님들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림이 이해하시는 데
조금 도움이 되셨나요?
자 그럼 여기서 조금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이 세 가지 방법 모두에서
아치 부위는 축소가 이루어집니다.
즉 아치 부위가 큰 사람은
이 중 어떤 방법을 사용하여도
광대가 줄어들어 보인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두 가지 방법의 "퀵 광대수술"은
45도 광대에 해당하는 몸체(body) 부위가
움직이거나 줄어들지 않고
회전을 하는 고정축으로 이용되기 때문에
45도 광대 부위의 축소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광대의 몸체에 해당되는
45도 광대 부위도 큰 환자분은
그 부위를 줄일 수 있는
"풀 광대수술"을 해야 효과적
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한국 사람들의
평균적인 뼈 모양을 고려해 볼 때
대부분의 환자에서
45도 광대 부위(광대 몸통, body)와
옆광대(아치, arch)가
모두 발달하여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해 보면
'L-절골술' 같은 "풀 광대수술"이
더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환자분의 광대 모양에 따라
"퀵 광대수술"로도 충분히
축소된 모양을 얻을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판단하기 위하여
'경험이 많고, 친절하고 자세히 설명해 주시는'
선생님을 찾아가서 상담을 받아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다음에는 또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박종림 대표원장의 케이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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