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윤곽, 사각턱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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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뼈박사 박종림 원장입니다.
오늘은 기본으로 돌아가서
기본적인 '사각턱 수술'을
다시 돌아보려고 합니다.
많은 이야기를 하려다 보니,
점점 복잡하고 어려운 주제를
다루기 시작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요.
이런 경우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오는 것이
좋은 것 같더라고요.^^
"턱이 크고 넓어서 줄이고 싶어요"
라는 이유로 저를 찾아온 환자입니다.
한 눈에 봐도
아래턱이 넓고 발달해 있었습니다.
턱 끝의 위치는 문제가 없어서
(길거나 짧지도 않았고, 나오거나 들어가지도 않았습니다.)
심플하게 사각턱 수술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물론 수술 전에
사각턱 수술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을 드리고
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흔히 '사각턱 수술' 이라고 하면
위에서 보는 것 같이
뼈를 자르는 것을 생각합니다.
실제 예전에는 이런 식으로
뼈를 절제했었습니다.
각이 크고 많이 발달한 환자들의 경우
이렇게 수술해도
지긋지긋했던 각이사라져서
기뻐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수술을 하니
원래의 자리에 있던 커다란 각은 사라졌는데...
새로운 자리에 (좀 더 앞쪽의 이상한 자리에)
새로운 각이 생기는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이걸 흔히 '2차각'이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앞쪽까지 매끄럽게 턱 선이 연결되기 위해서
앞쪽까지 연결되는 라인을 따라 뼈를 자르는 방식으로
수술 방법이 변화하게 됩니다.
이렇게 수술을 하면
기술적으로는 자르기 더 어렵지만
(그런 고민은 저희들이 하겠습니다.^^)
훨씬 더 매끈하고 자연스러운 턱 선이 됩니다.
자 그런데 이렇게 뼈를 자르니
옆모습에서 지긋지긋하던 '각'이 사라지고
턱 선이 날렵해졌는데...
앞에서 봐서는
별로 많이 변하지가 않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모양으로
뼈의 맨 바깥층(=피질골) 을 잘라내서
'폭'(너비)을 줄이는 수술법을 같이 쓰게 됩니다.
그러면 옆모습만 예뻐지는 것이 아니라
앞에서 봐도 얼굴이 좁아지는
효과가 생겼어요.
그런데..
이제 더 욕심이 생깁니다.
뼈 말고 더 줄일 수 있는 게 없을까?
그렇다고 아무 조직이나 막 잘라내고
떼어 낼 수는 없죠~
그래서 턱 부위의 폭을 담당하는 조직 중에
우리가 더 제거할 수 있는
근육(교근,masseter muscle) 과
지방(협부지방,buccal fat)
도 조금씩 더 제거해 주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옆모습만이 아니라
정면에서 보아도
얼굴이 많이 줄어들어
보이게 되었죠~
수술 방법도 이런 식으로
변화해가고 진화해 간답니다.
최근에는 대부분의 의사 선생님들이
이러한 방식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도 물론 이러한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술 후 1년째의 CT입니다.
잘라낸 아래쪽의 턱 선도
잘 유지되고 있고,
줄여서 제거한 측면의 피질골도
잘 유지되어 있습니다.
CT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잘라내서 부피를 줄여준
근육과 지방도 부피가 줄어든 채로 잘 유지되어
실제 환자의 얼굴은 CT에서 보는 것 보다
훨씬 더 드라마틱 하게 줄어들어 있고
그런 모습이 잘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앞의 CT를 확대한 사진입니다.
뼈의 모양과 라인을
조금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보신 대로
잘 계획해서
안전하게 잘~ 수술하면
'사각턱 수술' 역시
엄청나게 큰 수술도 아니고
위험한 수술도 아니고
어마어마하게 아픈 수술도
아닙니다.
전신마취가 꼭 필요하고,
안전상의 이유로 핏줄도 필요하고
하루 정도 입원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분들이
그다지 많이 힘들어하시지 않아요~
재미있게 읽으셨으면 좋겠어요~~
다음에는 또 다른 내용으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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